이갈리아의 딸들

이갈리아의 딸들이갈리아의 딸들6점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황금가지

작가는 노르웨이의 게르드 브란튼베르그(Gerd Brantenberg).
Egalia’s Daughters: A Satire of the Sexes

1975년에 나온 이 책이 3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베스트셀러가 되기는 힘들 듯 하다.
무엇보다 이런 책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4,50대 들이 가지고 있는 그것을 깨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 역시, ‘꿈꾸는 책들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이갈리아라는 다른 세계, 더구나 그곳은 여성 상위의 세계이다.
작가가 만들어낸 많은 (언어의 남성 중심성을 드러내는)단어들 또한 그 상상력과 기발함에 책에 빠져드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띄엄띄엄 읽는 바람에 중간 중간 이야기가 끊기는 듯한 느낌을 가졌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가치는 이것을 읽고,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하겠다.

하느님 어머니 맙소사!

http://trimir.tistory.com2009-04-11T23:36:33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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