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Phy Air75 V2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마침 20% 할인에 MX Keys Mini가 종종 말을 안듣길래.. VIA도 궁금하고해서 주문(12/24)했다. (95.96 + 7.42 배송비 = $103.38)
1/4에 도착했으니 연말치고는 꽤 빨리 도착하지 않았나 싶다.

포장지는 이렇게 고급스러울수가 없다. 몇년간 받은 포장지 중에 최고인듯.

풀사이즈는 너무 길고, 75%는 구분이 안되어서, TKL (80%)이 제일 좋다. 멤브레인은 그나마 종류가 많지만, 기계식은 너무 높아서 손목이 아픈데, 최근에는 로프로파일이 나와서 선택지가 조금 늘어나고 있다. 제일 맘에 드는건 키크론이었지만, 키크론의 품질에 실망하고는 다시 구매하고 싶지는 않았다. 최근의 Pro나 Q 시리즈는 좋다고 하지만….

마침 누피의 V2가 나오고 만족스럽다는 리뷰를 보고 구매했는데, 배열빼고는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키 위치가 보지 않고는 적응하기 힘든듯.

PowerToys에서 한영키와 단축키를 변경해서 사용했는데, VIA를 사용하니 키보드에서 해결이 되어 정말 맘에 든다. Layer를 구분없이 제공하면 좋을텐데, 맥 0/1, 윈도 2/3 이렇게 고정되어 있는게 사소한 불만이랄까.

오랜만에 느끼는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도 너무 좋은듯. 배터리는 얼마나 갈지 모르겠으나, 백라이트는 관심없어서 꺼두었다. 윈도/맥 사이의 토글 스위치가 있는데, 이것도 VIA에서 바꿔두면 사용할 일이 없을듯 하다.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