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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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7
퇴근길. 버스를 내리고 육교를 올라 건너서는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면 4월말의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나도 모르게 재킷을 벗게 만든다. 공원을 가로질러 걷다보면 어디선가 향긋한 냄새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아카시아 꽃이 바람에 살짝 살짝 인사를 한다. 순간 옆으로 조깅을 하는 내 나이대 비슷한 사람이 지나가며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공원을 지나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자 나이 지긋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