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마네키 네코

from 올리버네

마네키 네코(복을 부르는 고양이)

마네키 네코의 의미
위 링크에 나온 내용을 대충 내용을 요약해 봤습니다. 막부시절 일본 유곽에서는 남근상을 가게 앞에 놔두는 풍습이 있었는데, 개화기에 그런 풍습이 사라지면서 여성의 교태를 상징하는 고양이 상을 대신 놔뒀답니다.

고양이 상은 손을 들고 있는데 이것은 낯선 사람이 오면 불안한 마음에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손님이 많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색깔에 따른 분류
원조이자 가장 인기있는 수컷 삼색(주1) 마네키 네코는 행운과 복을 의미하며, 흰색도 그렇습니다. 빨간색은 병을 예방하고, 검은색은 악귀를 쫓고, 금색은 돈을 의미합니다.

마네키 네코의 복장
마네키 네코는 붉은 목걸이와 방울을 달고 있는데, 에도 시대 때 고양이는 비싼 애완동물이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그렇게 했답니다. 또한 목걸이 밑에 에이프런을 두르기도 하는데, 그것은 어린이의 평안한 성장을 기원하는 풍습에서 나온 거랍니다. 그리고 손에는 1000만 류(화폐단위)짜리 동전을 쥐고 있다는군요.

들어올린 손의 의미
60%의 마네키 네코가 왼쪽 손을 들고 있는데, 그것은 ‘손님’을 상징합니다. 반면 오른손은 ‘돈’과 ‘행운’을 상징합니다. 최근에는 오른손이 늘어나는 추세라는군요. 또 손을 높이 들 수록 더 큰 복이 온답니다.

양손을 다 들고 있다니, 이 마네키 네코는 욕심이 많군요. 여담입니다만 실제 고양이는 통계적으로 40%의 고양이가 양발잡이, 40%가 오른발잡이, 20%가 왼발잡이랍니다 ^^

마네키 네코는 일본의 수 많은 부적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답니다. 수많은 캐릭터 상품으로 발전했으며 개, 곰 인형, 사람(?) 등 한팔만 들면 다 마네키 네코라고 칭할정도로 범위가 넓어지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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