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11월말, 12월 초, 2주 연속 콘서트를 다녀왔다. 8, 9년만에 간것같다.

이승철은 2시간이었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었는데, 재미는 별로 없었다. 관람객의 평균 연령대가 50대로 보이는것도 신기했고, 이전 사장님도 우연히 만났다는…
라이브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성대결절로 1년정도 쉬었다고 하더라. 무엇보다 맘에 안들었던건, 발라드로 불러야할 노래를 굳이 빠른 템포로 편곡을 해서 불러서, 감흥도 없고 재미도 없고, 여러가지로 실망한 콘서트였다.

이승환은 3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임에도 쉬는 시간도 없었는데, 너무 빨리 끝난 느낌. 여긴 의외로 나이대가 다양하다. 애기 데리고 온 사람들도 많고. 물론 전반적인 나이대는 40대 이상.
예전에 소극장 분위기의 공연을 갔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소극장을 한번 더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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