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점심먹고 엘리베이터 타기위해 기다리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내린다.
짜증스럽게도 먼저 내리라고 서로 양보하는 바람에 30초는 기다렸던것 같다.
그 중에 왠 한 키 큰 여자가 조금 늙어보이긴 했는데. 꽤나 괜찮은. 아주 전형적인 메트로 우먼 스타일의 여자가 마지막에 내렸던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에 동료가 얘기해 준다.
그 여자가 백지연이라고.
생각만큼. 보여지는 것 만큼. 젊어보이지 않는다. -.-
그냥 괜찮은 조금 늙어보이는 아줌마네 하는 느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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