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8월의 마지막 주.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듯 하다.
지난주 이틀은 하루에도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20번 넘게했던 스펙타클한 날씨도 겪을 수 있었다.
비가 잦아들면서 뜨거운 태양도 서서히 열기를 식힌듯,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끔 낮에도 뜨거운 여름의 기운을 내뿜는 날도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긴팔을 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듯한 서늘함도 느낄만한 날씨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여름만 지나면 한 해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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