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Olive

기억하기로 처음 먹었을 때는 마티니를 마셨을 때이지 싶다.
제임스 본드가 늘 먹는 발 그 마티니.
확실히 제대하고 언젠가의 바에서 마티니를 주문하니 칵테일 파라솔에 꽂혀있는 바로 그 올리브.
세상에.. 이렇게 이상한 맛이 열매가 있다니..
그 이후로 한동안 올리브를 멀리했는데.
10년쯤 후인가, 파스타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거부감이 사라진것 같다.
요즘은 일부러 사서 먹을 정도니, 취향은 한순간에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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