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배를 타러 부산항으로

지난 토요일 배를 타러 부산항으로 갔다.
좌석이 없었다. 조금 개겨 보았지만 없는걸 어떻해..
피시방으로 가서 대한항공 검색.
딱 2장. 바로 예약.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서 제주도로 출발.
내려서 투스카니를 찾음. 빨간색. 죽였다.
별 생각없이 돌기 시작.
협재 해수욕장. 그다지 재미는 없는 곳.
조용한 바다. 평평한 모래사장.
그 다음. 중문 해수욕장. 파도가 장난아님.
모래가 너무 튀는게 짜증났지만.. 모래사장도 너무 뜨거워서 발 데는줄 알았음.
어쨌든.. 보기에도 좋고 놀기도 좋지만 깊이 들어가지는 못함.
제주 신라 호텔. 쉬리 마지막에 벤치에 앉아있는 장면.
바로 그 벤치. 그곳에서 바라보는 광경은 매우 좋음. 앉아서 사진 한 컷.
저녁에는 경현이 형 집에서 저녁먹고 소주먹고 맥주먹고 흑돼지에 회까지..
다 못먹고 잠. 미안했음..–;;;
아침일찍 해는 못보고 집에 갈 걱정으로 제주항으로 직행.
역시나 표가 없음. 대기자 이름올리고 나옴.
우도로 감.
차로가나 사람만 가나 기다리는 시간도 비슷. 차로 가는게 훨 나을것 같음.
서xxx 라고 불리는 해수욕장에 갔음.
모래가 특이함. 역시 깊어서 많이 들어가지는 못함.
지은의 도움으로 겨우 다음날 비행기표 2장 구함. 살았음.
제주도 바닷가는 규모가 작음.
하루밤 더 자고 아침에 출발.
기상상태로 인해 계속 대기.
탑승.
점심때 도착.
하루만 늦었어도 갖혀서 못나올뻔 했음.
무슨 비가 이리도 많이 내리는지..
그만 좀 내렸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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