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눈물이 앞을 가릴정도는 아니었고.
마지막 즈음에 글썽거리긴 했다. -.-
일제 시대를 거치오면서 사람들간의 불신이 사라질틈도 없이 미군정시대. 급박한 시대의 변화속에서 살아남은 건 역시 기회주의자들.
그런 불신들 위에 쌓인 이념이라는 이데올로기로 인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
.. 에 대한 슬픔이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한 이유라면.
내가 눈물을 흘리고 싶었던 건.
동생이라는 존재가 모든 삶의 목표이자 목적이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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