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6점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김영사

워낙에 말이 많았던 1만 시간의 법칙. 최근의 어떤 블로그 글을 보고서야 이 책을 집어들었다.
사람들이 흔히 1만 시간을 얘기하면서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절대적인 시간뿐 아니라 그 연습에 들이는 노력에는 스스로의 힘만으로 되는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처음 시간을 언급했던 ‘앤더스 에릭슨’의 ‘The role of deliberate practice in the acquisition of expert performance’의 제목이 말해주듯 의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어떤 재능을 발견할 수 없는 사람도 데려다가 1만 시간의 연습을 강제로 시킨다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이 될 수 있으나, 재능있는 사람 혹은 천재의 노력 앞에서는 넘사벽일뿐이지 싶다.
문제는 책에서도 나왔듯이 그 시간동안 백업해줄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거.
아이의 재능을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면 여러모로 편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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