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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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부터 거실 바닥 2곳이 까맣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꽤 길게 번져버렸다.
집주인은 집 팔려고 내놓았는데, 구경온 손님들이 그걸보고 맘에 안들어했나보다.
아무튼 수리를 하려고 마루를 들어내어 보니, 시멘트인데 다 말라서, 정확한 원인 파악은 안되었고.
다행이 새로 마루를 깔 수 있었지만,
집에와서 보니 엄청난 분진이 온 집안 구석구석 스며들어있었다.
와이프랑 몇시간을 닦아냈지만, 여전히 푸석푸석한 느낌은 한참 갈것 같고, 온몸은 피로에 찌들었음.
이게 왠 나리냐 싶기도 하지만, 집은 잘 보고 사야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은 하루.지만 2,3주는 청소. 청소. 청소.
딸래미가 거실에서 못노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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