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컴을 사용한지도 맥을 사용한지도 만 10년이 된다.
94년 이맘때쯤. 대학을 합격하고 난생처음 컴퓨터를 샀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00만원이 넘는걸 사주셨다.
음.. 14인치 애플모니터에 475, 스타일라이터 2. 기억에 250쯤되었던 것 같다.
아르바이트 한 돈으로 외장하드도 사고 시피유도 업그레이드하고. 제대하고는 모뎀도 사고해서.
꽤나 많은 돈을 투자한 만큼이나 오래도록 썼었다.
그리고 한동안 집에서는 피씨를 쓰다가 제작년인가 아이맥을 샀다가 팔고 작년초에 아이북을 샀었다.
한때는 그림을 그린다고 3D를 한다고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깝죽대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 귀찮아져버렸다.
시디를 굽기위해 외장하드를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닌 기억도 나고.
서면에서 있었던 엘렉스 센터에 모임도 나가기도 했었고.
단지 맥을 쓴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됐었다.
핫라인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초기엔 정말이지 좋았었는데.
인식이란 쉬이 변하지 않기에.
요즘도 맥을 쓴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기에.
그냥 얼버무려버린다.
어쨌거나 내가 쓰기 좋으면 그만인것을.
여유가 있으면 G5를 사고 싶기도 하지만.
살 집이나 있고나서 생각해보자. -_-
요즘은 휴대폰과 아이팟을 두고 망설이고 있는 중….
담달이면 빚은 다 갚을수 있을듯하다.
열심히 적금들어야지..

2 responses to “10주년”

  1. 우허헝. 내가 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많거던..
    익스플로러 주소창에 모네타 라고 치면 금리 비교해주는 탭이 있거든. 거기서 비교해보고 쫌이라도 더 주는데 들어라.
    요즘같은 시대에 1년에 7% 주는 상호신용은행도 있으니 참고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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