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30

1. 건강검진
보통은 시작 시간 맞춰갔는데, 오늘은 9시쯤 도착.
와~~ 무슨 사람이.. 시장 같더라..
대장 내시경은 빼고, 8만원 추가해서 뇌 MRI.
MRI는 처음이었는데, 엄청 시끄러움. 귀마개 없었으면 어쩔…
입으로 하던가 코로 하던가, 조영술인가.. 뭐 그런것만 하다가, 작년에 위/대장 같이 수면으로 했는데,
수면만 위 내시경은 처음.
이게 프로포폴의 힘인가. 싶을 정도로 아무 기억이 없음.
대기하는데 사람들이 수면실로 잘 들어가길래, 저게 뭔 수면인가 했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기억이 없음.. ㅡ.ㅡ
9시에 들어가서 접수하고, 2시 조금 넘어서 끝났음.

2. 검진끝나고, 홍이 회사 직원만 주는 건지, 아무튼 세븐 스프링스 식사권 한 장.
1층에 있길래, 배도 고프고 얼른 들어가서 스테이크 하나 시켜 먹었는데, 3만원.
메뉴도 꽤 괜찮았고, 런치 샐러드만은 17000원 조금 넘는듯..
반포라 그런지 아줌마들 엄청 많음.

3. 겨울이라 에어컨 옷 입혀줘야지하고 검색했는데, 와~~ 여기도 신세계.
일단 대량생산용은 평이 별로.
손수 제작해서 파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전부 8~9만원.
손재주 있으면 이런게 돈 버는 길이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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