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9

어제는 마침 날이 좋아, 점심쯔음에 세이 데리고 외출.
잠에서 막 깨어나 혹시나 해서, 따뜻하게 무장시키고, 백만년만에 유모차 태워서 이마트 둘러보고 왔는데,
다행이 울지도 않고, 나올려고 하지도 않아, 편안한 외출이었다.
겨울 잠바 입고 나갔는데, 바람이 꽤 불었지만 차지않아, 금방 더워져서 셔츠만 입고 두어시간 같이 산책.
바람이 부는데도 차지않고, 따뜻하게 느껴지는게 봄이 다가왔다 생각했는데.. 왠걸!! 오늘은 완전 추워.. ㅜㅜ
쓰레기 버리고 왔는데, 손이 완전 빨게져서는 한겨울이랑 다를바가 없더라.
날이 좀 풀리고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지면, 세이 데리고 산책 모드 돌입해야겠다.
운동화도 미리 좀 사두고.. 삑 삑 삑!!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