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반 / Farmers Barn

홈페이지는 요기.

불광동 살 적에 갔다가 노는 날이라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설마 토요일에 놀것이라고는..
아무튼..
추석 다음날 출근하고 저녁. 정군 만나서 갔는데…

서비스가 너무 개판.
종업원들이 너무 무뚝뚝할 뿐더러 먹기 싫으면 가라라고 하는 느낌이다.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대기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2인용 자리를 두 개 붙여서 4인용은 절대 안된다고, 우리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계속 먼저 들어가니 좀 짜증.
마침내 자리가 생겨서 않아서 얘기 중인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나더니 케찹통이 터졌다. 말 그래도 뚜껑을 여는 순간 터졌다고 한다. 옆자리에 터졌는데 우리를 포함하여 주위 7,80 cm는 케찹이 튐. 근데 종업원이 대처하는 것도 그랬지만, 사장처럼 보이는 사람과 얘기하는게 들리는데, 케찹통 잘못이니 우리 잘못은 아니라는…

시켜먹은건,
Farmers Barn 100 g (6,900)
Hickory Nose 150 g (11,900)
Louis Palace 150 g (12,600)
Chili & French Fries (6,700)
Coke (2,500)

여기에 부가세 별도.
콜라는 그냥 캔이다.
히노키 노즈가 괜찮던데, 기본형에 고기만 늘려서 먹어도 좋을듯. 그럼 별로 가격 차이가 안나나…
양은 좀 적은 편이던데, 맛은 이 정도면 나쁘지 않네… 하지만 비싸다.
서비스까지 그 모양이니, 다시 갈 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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