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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막바지에 다다른 느낌이다.
보통은 9월 중순이나 되어야 가을이 오는구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한달여가 빠르니.. 세이 때문에라도 고맙기는 하다.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사방을 메우고 있는 습기 덕분에 헉헉거리고, 밤에도 바람이 좀 불어야 집안이 시원해진다.
이번주는 부산.
다음주는 이사.
조금 더 큰 집에 가면 세이가 돌아다닐 공간이 넓어져서 좋을 것 같다.
물론 내 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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