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쩌다가 가게된 거지만.
콘서트라는걸 평생 첨 가본지라.
엄청 기대한건 사실이다.
1부. 박정현
2부. 이승환
3부. 듀엣

아~ 박정현 장난아니더라.
근데 너무 소리만 질러대던데.
마지막 듀엣 공연. 말달리자 부르면서 가사를 까먹어서 어물쩡 넘어가버리더군.

이승환은 티비에서 가끔 보여주는 거보다 약간 오버한 정도.

교훈.
일단 벡스코는 콘서트하기에 좋지 않다.
둘째. 젤 앞이 아니면 R석(젤 비싸더라.. 뭔 약자일까.)이 의미가 없다.
셋째. 뒤에 있으면 그만큼 재미도 없더라. – 다 일어서도 ??하게 앉아있는 겉젊은이가 꽤 되더라.
비싸더라도 앞에 앉는것이 장땡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