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면도기 Brown Series 7 720s-4

4년 반 전에 처음 전기면도기를 사서 쓰고는 이번이 두번째. 오래쓰다보니 마모가 되었는지 잘 안깍여서 교체품을 찾아 주문하려니 거의 5만원이라, 이번 기회에 한 번 교체해 볼까 해서 급 주문.
면세점이 쌀 줄 알았는데, 신세계 몰에서 현대카드로 이것저것 할인까지 하니 14만원 정도에 구입.

사이즈는 비슷하다.
파나소닉의 장점은 액정에 배터리 남은 %가 표시되어 충전할 시기를 알 수 있다는 점.
브라운은 상위 모델은 액정으로 표시가 된다는데, 이 모델은 20% 이하가 되면 불이 들어온다고 한다.
상위 모델들은 전부 클린 어쩌구해서 세척기가 같이 있길래, 굳이 살 필요는 못느꼈다.

뒷면의 손이 닫는 고무 부분의 감촉은 브라운이 좋다.
무게도 좀 더 묵직하고, 완전 충전 시간이 1시간이면 된다고 설명서에 적혀있다.

제품을 사면, 박스를 여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소포여는 느낌이랄까. 패키징이 허술하다.
또한, 면도날 보호커버가 없어서 감점.

시험삼아 면도해 보니, 파나소닉에 비해 잔진동이 많아 살이 부르르르르…

홈페이지에 보니 ‘분당 10,000회 마이크로 진동의 음파 기술’이라고 나와있다.

아직 제대로 시험을 못해봐서 얼마나 잘 깍이는지는 조금 두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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