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3

. 금요일은 대명 비발디 파크, 오션 월드. 사람 참 많더라. 개미처럼 바글바글. 정가내고 들어갔으면 완전 돈 아까웠을듯. 3만원에 종일권을 산거라 다행이다. 타고 놀것은 6,7가지인데 2,3시간 줄서기는 기본이니 뭐하는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당연하게도 그런것들은 패~스하고 30분정도 기다리는것만 두어개 탔다. 비싼돈내고 벤치에 누워 하루종일 잠만자는 사람들도 많고… 아무튼 이런곳이구나 라는 경험. 그냥 계곡가서 편하게 쉬는게 나랑 더 맞는듯..

. 일요일은 이승환 콘서트. 제5회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 그러니까 제대로 콘서트라는걸 본 건 처음이다. 이번에 나온 10집 앨범위주로 부르기도 했고, 제목이 음악회인지라 듣던 것처럼의 엄청난 광경을 목격할 수는 없었다. 일주일내내 이승환 10집을 들었더니 가사는 못외우겠는데 대충 노래는 들리고, 나름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었다.만.. 아침에 카오디오랑 아이폰에 있는 이승환 노래는 전부 지워버렸다.. -.- 한동안 이승환 들을일은 없을듯. 시작하자 마자 나온 ‘내게’를 따라부르고 났더니 그걸로 목이 바닥으로.. 아침에 일어나보니 간밤에 노래방에서 3시간은 부른듯한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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