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30.

그러니까 4월의 마지막 날이다. 시간 참 잘간다.

어제 저녁은 예정에도 없던 술자리가 생겨, 가볍게 고량주 한 병 마시고, 맥주를 드립다 부었더니, 아침에 머리가 지끈지끈. 일도 없겠다, 오전 반차 내고는 딩가딩가.

고장난 줄 알았던 하드가 사실은 외장 케이스의 문제였단 사실과 어떻게든 소음을 줄여보자는 노력은 2.5″로 가게만들고, 며칠전 주문했던 500G 하드에 가득 옮겼다가 다시 1T 하드로 옮기는 삽질을 좀 하고서야 정리가 되어가고 있다.
NAS에 하드를 인식시키는 방법을 몰라 한참 헤메었다는게 왜 설명서에는 그런 얘기가 없는거냐 이거지.
아무튼, 아마존에서 주문한 불선 하드만 오면 되는데, 그 아이는 아직 발송조차 안했는지, 전혀 메일이 오고 있지 않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아직은 두고만 보고 있는 상황.

별 생각도 없었던 카 스테레오는 아이폰 덕분에 헤집고 다녔지만 딱 마음에 드는건 없다. 아이폰 호환이라고 해봐야 그 조그마한 스크린으로 보는것 보다야 터치 스크린으로 하는게 당연하게도 낫지 않겠나 하는 결론. AUX 잭만 있어도 이런 시간 낭비는 안하고 있었을텐데.. 결국은 차를 바꿔야 한다는 결론으로…. -.-

아마존 뒤지다가 다시 생각났던 건데, Contour Design, Shuttle 시리즈는 꽤 살만한 가격대로 들어선 것 같다. 주문을 할까 말까 엄청 고민중..

다시 돌아가서, 이 아침은 NAS 정리에, 10.6 업그레이드. 하고보니 미묘하게가 아니라 상당히 딜레이가 보이는게 컴터도 바꾸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암튼 얼른 씻고 뭐 좀 먹고 출근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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