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dam SEED – 50

이틀만에 50화 다보다.
로봇 만화가 그렇듯.
전투 중 같은 장면이 계속 나오는건 짜증이 난다.
그리는것이 귀찮다거나 시간/돈절약이라든가 뭐 그런건 이해하지만은 역시나 같은 장면을 수도없이 보아야 하는건 짜증나는일임에는 변함이 없다.
제목에서도 말하듯이 SEED – 어느 순간 부터 전투 중에 위험한 순간이 오면 이 씨가 깨지면서 각성을 하여 전투 능력이 순간 극한에 달한다는 거다. 이런 설정이 좀 유치하기는 하지만 처음 몇번은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역시나 세일러문이나 혹은 여타의 그런 종류의 미소녀 물에서 나오는 것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음에.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들고.
50화라는 긴 분량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한 코로니에서 만들어진 배가 지구로 갔다가 다시 우주로 돌아온다는 것. –;;;;
생각만큼 러브스토리는 나오진 않았고. 가끔(이라 해봐야 다섯번도 안되는듯.)나오는 키스신.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서.
내츄럴과 코디네이터가 아닌 제3의 세력으로 넘어간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코디네이터의 비밀도 밝혀지고.
주인공은 큰 충격을 받은 것처럼 설정되어있지만. 아주 간단히 넘어가더군. -.-
보통이라면 2,3회 정도 분량으로 한동안 충격의 여파가 지속되어야 하는데 말이지.
뭐. 쓸데없는 이야기였고.
다시 봐도 괜찮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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