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3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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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의 기다림끝에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
지금 쓰는 폰이 정신 못차리고 안테나가 없어지는 통에 전화하기가 여간 짜증스럽지 않았는데 마침 타이밍도 잘 맞춰 주셨다.
아무튼 KT의 거짓말과 삽질덕에 인터넷은 난리가 났고.. 낮에 우체국에 가서 일단 받아왔는데.. 개통이 안되면 무용지물. 아무것도 할 수가 없구나..
우체국 1층에 가니, ‘아이폰’이라고 A4에 프린트해서 문 앞에 붙여놨더라. 들고 나오는데 누군가가 어디서 찾아가요 라고 묻길래 ‘저기요’ 하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친절하게도 가르쳐주면서 뛰어나왔다.
강남 KT M&S에 전화해보니 일요일은 개통이 안되고 자기들도 아직 전달받은게 없어서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KT 이래서 되겠나.. 10년쓴 SKT는 요금 비싸고, 혜택 없지만, 통화하면 뭔가 친절한 느낌은 있었는데 말이지.. 아.. 그래도 네이트 드라이브 킷은 공짜로 2개 받아서 1달정도 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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