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남자 (보급판 문고본) | 원제 Le Souligneur

밑줄 긋는 남자 (보급판 문고본)밑줄 긋는 남자 (보급판 문고본)6점
카롤린 봉그랑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밑줄이 그여있고 그 줄이 나에게 말을 걸어 온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나의 착각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연애사 일 수도 있고 혹은 나를 유심히 지켜보던 어떤이의 장난 또는 관심, 유혹의 표시일 수도 있겠다.
주인공, 콩스탕스 (글쎄 이 이름이 나에게는 조금 재미있다고 느껴진다. 그 어감이..) 의 착각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가서야 답을 얻게 된다. 현실과 환상, 착각, 몽상, 꿈 이런것들과의 경계선이 얼마나 가벼운지를 우리가 알면서도 짐짓 모른척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깨우쳐준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다 읽어버리면 인생의 즐거움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그녀.
그녀가 부러운 건 왜일까.

https://www.trimir.net/2009-06-07T04:40:500.3610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