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

내가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에야. 보통사람이라면 당연히
욕이 나올수 밖에 없다.
어제 출발 날짜를 변경하러 공항으로 갔었다.
빨리 끝내고 와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공항에 가보니 에어캐나다 사무실은 닫혀있고, 사람들은 줄 서 있었다.
앞에 할아버지가 1시쯤 있으면 온다고 해서 나도 줄서서 기다렸는데..
거의 2시간이 지나서야 그것도 몇번의 요청끝에 온것이었다.
그동안 앞에있던 사람들 몇명은 가버리고, 그 할아버지는 Fuck 을 수십번 외치면서.
다시는 밴쿠버에 오지 않는다고 소리를 치고.
어쨌거나. 3시가 훨 지나서야 내 차례가 왔는데.
이건또 무슨 소리인가.
오늘 출발하는 사람이 아니면 돌아가라니.
말이 안되니 뭐라 한참 말하고 싶은데 어쩔수도 없고.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 예의인거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집으로가서 전화로 하라니.
이게 선진국의 서비스라는 거다. 씨바.
어쨌든 집으로 와서 2,30분 전화기를 붙들고 있은 결과 통화가 되었고
귀국일은 늦추었지만 절라 기분이 나쁘다는 거지.
돈버리고 시간낭비에 체력저하와 더불어 엄청난 스트레스와 성질 나빠지기 등등.
젠장 젠장 젠장.

열심히 여행 계획 짜고 있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가는 비행기값이 예상외로 싼고로.
서부와 동부를 다 돌고 올수 있을듯.

한국 도착일은 9월 23일로 확정.

In Canada

2 responses to “씨바!”

  1. 제가 아이북과 에어포트 주문하고 나서, 갖은 고생과 개지랄을 다 떨어가면서야 겨우 받았던거 기억하시죠? 여기가 그런 나랍니다.

    왕 짜증에 욕부터 튀어나오는 나라…

  2. 제가 아이북과 에어포트 주문하고 나서, 갖은 고생과 개지랄을 다 떨어가면서야 겨우 받았던거 기억하시죠? 여기가 그런 나랍니다.

    왕 짜증에 욕부터 튀어나오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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