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비밀의 집회 | 원제 La Crociata delle Tenebre (2007)

단테의 비밀의 집회단테의 비밀의 집회2점
줄리오 레오니 지음, 김효정 옮김/황매(푸른바람)

단테 시리즈를 알게 된 건 몇 달 전 쯤으로 기억나는데.
당근 추리 소설인줄 알고 있었다.
이전 책들의 제목으로도 모자이크 살인이니 빛의 살인이니 했으니 말이다.

1. 이탈리아, 이 쪽 어렵다. 이름도 쉽게 외워지지 않고 발음도 어려울 뿐 아니라 바우돌리노가 자꾸 생각난다.

2. 뭔가 엄청난 지명이 나오고 다리가 나오고 기타 등등이 나오는데 나의 수준으로는 도저히 따라맞출수가 없다. 번역자는 중간중간 설명을 달아놓았지만 역부족. 지도라도 만들어 붙여줬으면 좋겠다. 덕분에 재미는 …..

3. 단테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있는거라면 신곡이 전부. 그렇다고 읽어본건 아니고. 뭐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소설속의 단테는 상당히 울컥하는 기질의 소유자. 너무 잦아서 얘가 왜이러나 싶을때도 있지만 살짝 짜증스러웠다.

4. 추리소설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정통파라면 경성탐정록이 천만배 낫다는데 열표.

5. 아무튼 2008년 마지막으로 읽은 책. 그다지 감흥도 재미도 없고 단테라는 인물이 이런가 하는 궁금증만 살짝.

http://trimir.tistory.com2009-01-01T04:39:15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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