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320GB) 출시 이벤트

다음 DNA를 보다가 문득 눈에 띄는 제목에 클릭해보니,
씨게이트 (Seagate), 프리에이전트 고 (Free Agent Go) 출시 이벤트가 아닌가.

사진으로만 봐도, 깔끔하고, 잡스 옹의 말대로 핱고 싶은 느낌이 든다.


  •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가 필요한 이유
  • 320GB를 어떤 내용으로 채울 것인지
  •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

– 내가 생각하는 씨게이트

외장하드만 예닐곱개를 사용하면서, 히타찌, 씨게이트, 맥스터, 웬디 등을 사봤지만 (이게 단가?) 만족도는 씨게이트, 히타찌 순이었다.

작년에 산 M3 외장하드 케이스에 끼워맞추는데 살짝 문제가 있었던 것 말고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케이스의 문제라 제조사에서도 공지를 하고 있었다는걸 나중에 알았다. -.-
여전히 A/S 기간이 5년이라는것도 맘에 든다. (그래도 고장 안나는게 최선!)

최근에 회사 자료 백업용으로 산 카미 말고는 전부 3.5″ 하드를 샀었는데, 이번에 사용해보니, 백업용으로는 오히려 2.5″가 훨씬 나아보인다.
우선 사이즈가 작고, 한 두개만 연결해 사용한다면, 굳이 전원을 추가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덕분에 팬소리나 하드 돌아가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니, 일거양득.
사실 프리에이전트 프로를 보고 있었는데, 가격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라..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 공지를 보니, 너무 반갑게 다가오는 것이다.

백업 디스크의 가장 중요한 용도는 바로 비상용이지 않는가.
무엇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사진들, 약 40G 를 안전하게 보관해 두는것이다.
320G 나 되니, 그동안 만든 문서들, 영화들, 홈페이지 백업본들을 옮겨둔다면 100G 정도는 채우게 될텐데,
그래도 200G 이상이 남으니, 생각만 해도 마음이 흐뭇하다.

가끔 하게 되는 동영상 작업 때문에, 3.5″ F/W 외장하드를 꼭 하나만 놔둔다면, 나머지는 전부 2.5″로 바꾸는게, 책상 정리도 할겸, 전기세 줄이는 데도 일조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씨게이트하면 먼저 떠오르는건 역시 ‘바라쿠다’가 아닌가.
3.5″만 계속 사왔으니, 바라쿠다 시리즈가 최고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데스크탑용 하드디스크의 브랜드 명이 있다는건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기억하기 좋을뿐 아니라, 회사명보다는 다가가기 쉬운게 사실이다.
여타의 회사들도 브랜드명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런데 생각나는건 웬디 뿐이고, Caviar 는 검색해보고야 생각이 났다. 0.0), 사왔기 때문에 익숙한건지, 익숙해서 계속 사온건지 헷갈리게 되버렸지만, 10년이상이나 사용하면서 하드 디스크 문제를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으니, 이만하면 충분한 신뢰감을 가지게 되버렸다.고 밖에 할 수 없지 않은가.

결론적으로, 블로터 닷 넷의 이번 이벤트. 당첨의 기회가 오면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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