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보에서..

. . . . 아내에게는 늘 고맙다. 내가 일에 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내의 도움이다. 토요일 저녁, 나는 아내와 영화관에 나란히 앉아 있을 것이다. . . .

배정현 선임은 우스개소리로, 창문형 에어컨 연구개발팀원들의 안사람들은 신랑 없이 산다고 한다.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까닭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 안사람들의 이해심은 한량(?)없다.

창문형 에어컨 사업부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이구동성,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아내나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팀 회식을 대부분 부부동반이나 가족모임으로 만들어서 회사와 가정이 하나임을,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고 있음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뭐.. 이렇게나 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끔찍이도 싫다.
그게 싫어서 뛰쳐나가는 거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내 가족을 대신할 수 없다고 본다.
부부동반.. 가족모임.. 정말이지. 같이 하고도 싶겠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보는 사람들 휴일에 또 보고.. 뭐가 그리 보고 싶은지…
단지 고맙다는 말로 끝날수 있을까.. 돈을 더 많이 가져다 주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가족이란 그 이상이 아닐까 싶다.

2 responses to “LG사보에서..”

  1. 올~오빠가..이런지 몰랐네…
    난 남자들은 다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 사람도 있구나..^^
    암튼..이런 생각은..좋네..

  2. 올~오빠가..이런지 몰랐네…
    난 남자들은 다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 사람도 있구나..^^
    암튼..이런 생각은..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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