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aipei #1 2008-08-18

인천공항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비행기가 안뜰줄 알았더니 다행이 날이 풀리긴 했지만, 앞서 기다리던 비행기들 덕에 좌석에 앉아서 1시간이나 대기.

물어보니 비행시간은 2시간 10분 정도. 그러니 마일리지가 확실히 작다. -.-

공항을 나서자 마자 후끈 밀려오는 열기에 잠시 앞이 보이지 않았으나, 여름 날씨려니 하니 금방 적응이 되더라.

대기하던 차는 무려 렉서스 LS460 이던가.

암튼 차는 참 좋더라. 돌아갈때도 불러야지.

호텔에 도착해서 짐풀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가서 한참을 돌아다녔다.

건물 구경, 사람 구경 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도 먹고…

아.. 저녁은 완전 엉망.

아무래도 냄새가 좋지않아 돈까츠 덮밥을 먹었는데 이건 뭥미..

고기는 어찌나 질기던지..

다른 사람이 시킨 순두부찌게는 순두부국. 맛은 또.. 음….

게다가 외환카드로 결제가 안되어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

결국 LG 카드로 결제가 되더라.

호텔에서는 잘 되던데…. 말을 안듣네.

암튼..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마른 편에다가 숏팬츠를 많이 입고는 다닌다.

근데 브라질은 아니었는데… -.-

굽은 대체적으로 없거나 아주 낮은 구두를 신는 편이고..

머리는 대부분 긴편에 웨이브를 넣었다.. 유행인듯.

사진을 엄청 찍어댔는데… 몇장이나 건질수 있을지.. 돌아가서 확인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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