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방에 컴터가 없으니.. 정말 안써지네…
쩝..
지난 주말 제부도를 갔다왔다. 요기요기

– 발단
뜬금없이 월욜날 전화가 와서는 토욜에 놀러가자는 것이다.
바로 수원으로 가는 기차 예매하고 내려오는 차 1장 남아있는거 재수좋게 예매 끝.

– 전개
금욜 저녁 기차타고 올라가서 역에 내리자 마중나와 있음.. –;;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고 들어갈려 했지만 또 다른 친구와 예상치 못한 2차로 새벽까지 술마심.

또 다른 친구와 친구애인.

Bar에서 일하는 알바생 둘.

한장 더.

아침에 일어나 보니 11시가 넘은 시간.
빨리 씻고 출발.
수원역에서 버스타고 1시간 내려서 또 버스타고 1시간 거기서 또 마을버스타고 20분정도..
밀물이 들어올때라 엄청난 속도로 질주.
섬을 3/4쯤 돌고 사진을 조금 찍음.
이 때까지도 그 전날의 술독으로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나올려고 하는 그 무엇인가와 끊임없이 싸움…. –;;

언젠간 꼭..

다른 커플 찍어주고 카메라 돌려주는 친구.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포장마차 비슷하게 생긴 곳에서 왕새우 구이 시식.

상이 차려지기 전 손 풀기 1.

상이 차려지기 전 손 풀기 2.

아쉽게도 새우가 나왔을 때는 미처 찍을 생각조차 못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몸통은 거의 다 먹고 머리만 남아있음. 바싹 구워먹으면 과자 같음.

젖가락으로 먹기.

손으로 먹기.

속이 진정됨. –;;

일몰

부러우이.. -.-

청승떠는 친구넘.

– 결론
놀러가기 전날은 술많이 먹지 말자.

무협영화에서 보던 그런 환상적인 분위기를 찍어볼려고 노출을 많이 줬는데..
얼핏보니 괜찮아 보인다.. 자기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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