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느즈막히 하나로 마트를 갔다가 생각지도 않은 연어를 사왔다.
당연히 스테이크 말고는 뭘 해먹겠나..
대충 요리법을 찾아보고 소금과 후추간.
30분쯤 후에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연어를 올리는 순간 엄청난 기름의 압박. -.-
너무 많이 부었구나..
겉이 익으면 약한 불에서 속을 익혀야 한다길래 10여분간 계속 익힘.
아차.. 소스가 필요하구나… 딱히 만들게 없어서.. 마늘 빻아놓은 걸 넣었더니 완전 타버림.
어찌 어찌 연어는 먹었으나 차마 사진을 찍기가 민망.. 게다가 배도 고파서.. 한번 더..

이번엔 풀무원 매밀 생면. 냉면을 하나 덤으로 주길래 냉큼 바구니에 넣었다.
가스오부시장은 미리 냉동고에 넣어 둔게 다행이라면 다행.
살짝 얼은 장에 면을 찍어 먹는데 아. .이거 나쁘지 않다.
양도 적당한 편.
근데 두어번 먹고 나면 장이 식어버린다는 거… –;;;
얼음이 둥둥 떠다닌다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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