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변영주 (영화감독)

이 세상엔 세 가지 일이 존재한다.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일.
이 세가지는 결코 일치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치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며, ‘해야만 하는 일’치고 ‘하고 싶은 일’은 없다. 그저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경우엔 말이야, 그 일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 열두 가지 정도는 해야 해. 그래야 해야만 하는 일을 선택한 사람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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