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사기꾼 – 모세, 예수, 마호메트

세 명의 사기꾼세 명의 사기꾼6점
스피노자의 정신 지음, 성귀수 옮김/생각의나무

스피노자의 정신 (지은이), 성귀수 (옮긴이) | 생각의나무

17-18세기 비밀출판물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악명 높은 문헌, 세계 3대 종교의 본질에 과감하게 직격탄을 날린 희대의 불온서인 이 책은 18세기 내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전 유럽에서 출판되었고,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이 이 책을 구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했으며, 실제 저자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문제를 놓고 끝없는 논쟁이 이어졌다.

심지어 숨은 저자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일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도 하면서, 결국 초긴장 상태의 파리경찰이 직접 나서 이 책을 유통시키는 서적상을 일제 검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베일에 가져여 있지만 필경 스피노자의 사상에 정통했음이 분명한 저자의 주장이 너무나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즉, 세상의 모든 종교는 사기꾼들에 의해 정교하게 조작된 거짓일 뿐이며, 정치권력과 결탁하여 민중을 폭압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주장이었다.

1712년,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최초로 문제의 수사본이 < 스피노자의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다시 그로부터 9년이 더 지난 1721년 재판을 찍으면서 몇 가지를 좀더 치밀하게 수정, 보완한 텍스트를 주 텍스트로 삼아 30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프랑스 막스밀로 출판사가 2001년에 출간했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8점
버트란드 러셀 지음/사회평론

참고 –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김규항씨가 말했듯

신앙은 ‘이성적인 것 이상의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성적인 것이 아닌 것’이라 생각한다.

기독교에 대한 비판 서적으로서 이 책을 읽는다면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 같다.

종교의 기원이나 역사가 어떻듯 간에, 지금에 와서의 종교란 그저 하나의 관념일 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그 종교가 얘기하는 교리 혹은 그 무엇을 제대로 지키며 사는 이가 얼마나 되는가.
그저 믿고 싶은 부분만 취하고 가짐으로서, 마치 그것이 진실인듯 착각하고 사는게 아닌가 한다.

이 책이 주는 의미는 종교란 사기인가 아닌가를 떠나 일반적인 종교에의 맹목적인 믿음을 깨는데 통찰력을 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http://trimir.tistory.com2009-04-11T23:31:24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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