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여름 중국에 갔었던 사진을 몇 장 올릴려고 했는데..
스캔한게 없네…

딱히 중국이 가고 싶었다거나 한건 아니었고..
친구가 마침 거기에서 일하고 있었길래.. 뭐.. 백두산은 보고 싶었지만..
어찌하여 갔다오게 되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막연히 보고 듣기만 하던 것과는 달리..
직접 찾아가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게다가 워낙에 광대한 땅을 가진 나라라 지역마다 전혀 다르다고 하니..
위쪽에서만 놀다온 나로서는 아래쪽에서의 생활은 전혀 상상할 수가 없다.
어쨌거나.. 조선족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냐.. 그 정도의 생각만을 하고 왔을뿐이다.

다행인것은 백두산을 보고 왔다는것.
날씨가 워낙에 변화무쌍하다길래 못볼줄 알았는데..
자~ㄹ 보고 내려오는 길에 정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던데 감당할 수가 없더군..

차를 타면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니 별달리 노력없이 정상에서 천지를 볼 수 있었다.
사실 분화구가 있는 산이래야 남한에서는 한라산 말고는 없고..
제주도는 이번 여름 바깥쪽만 둘러보고 왔으니.. 한라산이 어찌 생겼는지는 모르겠고..
첨으로 본 게 백두산이니 그 감동은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었던지라..
파~란 정말 새파란(그렇게 보이는건지 몰라도..) 천지.
그 절벽(암벽이라 해야 하나..)들..

둘러본 곳 중에 압록강와 두만강도 있었다.
두 강중에 한 곳에서는 보트도 탔었는데… 거의 북한 경계선까지 가더군..
캠으로 찍은걸 편집한것 같기도 하고..
워낙에 게을러서..
시간나면 줄여서 올려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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