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올해는 유난히 책을 많이 읽었다. 거의 대부분 단편 모음들이라 부담 없이,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어서 그런듯.

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

사실 조금의 재미를 기대하고 빌렸는데, 너무 사실적이랄까 약간은 암울하다.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같은 기대감이 있었는데…

여름을 열어보니 이야기가 웅크리고 있었지

제목이 너무 맘에 들고, 책 표지도 여름 같아서 빌렸다.
아래 나머지 책들도 그렇지만, 빌리고 보니 여자 작가들이 대부분이다.
Chat GPT에 물어봤는데, 남성에 비해 여성 작가가 많은듯 한데, 정확한 통계는 없는것 같다.

우아한 유령 – 장진영

뭔가 80년대를 생각나게 하는 표지인데.. 제일 마음에 들었던 소설가이다.
다른 책도 찾아서 읽어볼 듯.

어느 아이 이야기 – 김안나

한국계지만, 어릴때 이민을 가서 오스트리아 작가이다.
이 책은 도서관에 갔다가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빌렸다.

양면의 조개껍데기 – 김초엽

희망도서 신청으로 대출. SF가 맞는것 같은데, 조금은 생소하다.
작가의 다른 책을 못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이 책의 단편들은 전체적으로 소리라는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가능하면 낯선 방향으로

희망도서 신청으로 대출. 프로젝트 소설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형태인지는 모르겠다.
3 작가의 단편들인데, 내용이 연결되지는 않고, 특정한 주제로 소설을 쓰고 마지막에 서로 코멘터리를 하는 방식인듯하다.

첫 여름, 완주 – 김금희
윌라 오디오북

이 책은 윌라에서 오디오 북으로 들었다. 화려한 성우진들 (고민시, 김도훈, 최양락, 염정아)에 표지도 마음에 들어 듣기 시작했는데, 다 듣고나서 책으로 다시 보고 싶었으나, 대출 예약이 너무 많아 포기.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김영하

김영하 소설은 처음인데, 이것도 윌라에서 들었다.
오디오 북은 아무래도 우울한 내용보다 밝은 내용을 찾아 듣게 된다.
대부분은 운전을 하면서 들으니 그런듯.
이 책을 듣고 재밌어서, 다른 책 (다다다)도 들었는데, 조금 듣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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